환경부, 하반기부터 국립공원 야영 사전예약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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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환경부는 27일 행락철 이용객 집중으로 국립공원 자연생태계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야영장.대피소.주차장 등 국립공원 시설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올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입장객 현황 및 예상 입장객수 등의 정보를 전국 어디서나 PC통신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성수기 국립공원 행락인파 예고제를 실시, 이용객 분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장산 국립공원에 종합탐방 안내소를 연내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 국립공원별로 탐방안내소를 1곳 이상씩 설치하고 케이블카 등 인공시설의 설치를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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