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감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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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이스라엘 군법 항소위원회는 군 입대를 거부해 복역 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 5명에 대해 형기의 3분의 1을 줄여주기로 14일 결정했다. 군 검찰은 이들에 대한 감형 결정을 연기해줄 것과 감형 전제조건으로 이들이 병역거부를 반성할 것을 요구했지만 항소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군 항소위원회는 이들을 신체 검사위원회에 회부해 군 복무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도록 권고했다. 위원회는 "모범적인 수형 생활이 감형에 크게 참작됐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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