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당] '청주 기적의 도서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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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적의 도서관'이 15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가 재단법인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함께 건립한 이 도서관은 시가 제공한 흥덕구 수곡동 옛 청주지검장 관사 터 1273평에 지상 2층 건물 연면적 251평 규모로 지어졌다. 1층(145평)에는 다목적 홀, 회의실, 동아리실 등이 있다. 2층(106평)은 어린이를 형상화한 나무 구조의 열람실과 사무실, 이야기실, 도서검색실 등으로 꾸며졌다.

현재 소장 도서는 7200여권이나 도서관측은 연말까지 ㈜진로의 기탁금 등으로 2만권을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당초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위탁운영 단체 선정에 따른 공정성 시비로 개관이 미뤄졌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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