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사랑 주식영웅전' 경기대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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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증권사 키움닷컴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출신학교 대항 실전 주식수익률 게임인 '모교사랑 주식영웅전'에서 경기대팀이 1위를 차지했다. 4월 19일부터 6월 말까지 70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는 238개 학교 출신의 3071명의 투자자들이 참가해 3000만원의 1등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학교리그에서 1위를 한 경기대팀은 이 기간 중 3.53%의 수익률을 올렸다. 팀리그에서 수익률 1위는 건국대 원금회복팀(67%)이, 수익금액 1위는 인하대 인하짱팀(2395만원)이 차지했다. 개인리그에서 수입금액이 가장 많은 참가자는 동양공업대학의 마하세븐(9400만원)이었다. 행사기간 중 종합주가지수는 13% 하락했다.

한편 15일 중앙일보에서 본사 한남규 부사장과 키움닷컴증권 김봉수 사장, 경기대 최상래 총장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경기대는 1등 상금의 절반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증한다는 게임 규칙에 따라 동문들이 내놓은 1500만원과 키움닷컴증권이 기증한 1500만원 등 모두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받았다.

서경호 기자
사진=김상선 기자<s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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