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성화 우수대에 600억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수도권 72개 대학 중 특성화 계획과 실적이 우수한 25개 대학에 올해 총 6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NURI)사업에서 제외된 72개 수도권 국.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2004년도 대학특성화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수 1만명을 기준으로 대규모 대학과 중.소규모 대학을 나눈 뒤 대학.학과.프로젝트별로 신청을 받아 대규모 10곳과 중.소규모 15곳 등 총 25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평가 결과와 학교 규모 등을 감안해 50억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교육부는 평가과정에서 교원확보율의 반영비율을 크게 높이고 학생정원 감축도 평가항목에 추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