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보험에 가입 기업체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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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10개 정부기관이 해커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자 해킹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04 회계연도가 시작된 4월 이후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G화재.동양화재 등 상위 5개사의 'e-비즈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모두 55개사로 집계됐다. 이 보험은 기업의 인터넷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등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가 기업을 대신해 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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