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서 비틀스 희귀자료 횡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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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호주에서 휴가를 보내던 한 영국인이 벼룩시장에서 산 헌 여행가방에서 비틀스 희귀자료를 발견했다고 더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36달러를 주고 산 가방에서는 비틀스의 사진과 미발표 녹음 테이프 등이 나왔다. '애비 로드… 발표용 아님' 제목이 붙은 테이프 중에는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가 신곡을 실험적으로 변주하는 4시간30분짜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틀스 유품 수집 전문가인 피터 더깃은 "두 개만 빼놓고는 모두 굉장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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