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원로 시조시인 김송배 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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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원로 시조시인 김송배(사진) 여사가 3일 오전 5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1982년 ‘한국시조문학’ 추천으로 등단해 ‘설경’ ‘비’ 등 많은 작품을 창작했다. 시조집 『회상의 창』 『회상의 우물가에서』 등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조건우(전 쌍용투자증권 이사)·홍우(영남 ENG 회장)·동우(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삼주(LA 은혜와 평강교회 목사)·삼진(건국대 사범대 명예교수)·인봉씨 등 4남2녀와 사위 강경식(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종웅씨(META 인베스트먼트 회장)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5시다.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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