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활동 규제필요" IMF보고서 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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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제통화기금 (IMF) 은 13일 투기적 성격이 강한 헤지펀드의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협력해 금융자산의 대량 거래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 금융위기 주범의 하나로 지적돼온 헤지펀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싣고 이같이 밝혔다.

IMF는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시중은행.투자은행.보험사.연기금 등을 포함, 자금 흐름과 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투명한 정보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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