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읽기 프로그램 '책키북키' 학교 245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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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의 책읽기를 장려하기 위해 문화관광부.한국걸스카우트연맹.중앙일보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인 '책키북키 학교'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14일 "전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책읽기 프로젝트를 공모한 결과 전교생이 참가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한 136개교, 동아리나 반 단위의 프로젝트를 제출한 109개팀 등 모두 245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 수로는 10만명 규모다.

경기도 안산의 동산고는 한 학생이 1년에 50권의 책을 읽도록 하는 '하이파이브 운동'을 제출해 선정됐고 전남 순천의 신흥중은 감명깊게 읽은 책을 공연으로 만드는 '명작패러디 공연'안을 제출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생 한 명당 한 권의 도서 구입비, 학교별 50만원까지의 프로젝트 운영비 등이 지원되고, 11월 초 프로젝트 운영 실적을 심사해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한다. 선정된 학교는 인터넷(www.book-read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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