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주권문제에 타국 간섭 안될 말" 日사민당 간사장 美감세요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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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이보다 더 좋은 행정경험이 없다고 본다.일반시민들이 매일 겪는 위험을 시장인 내가 비켜 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 비칫 라다쿨 태국 방콕시장, 시내를 걷다 맨홀에 빠진 뒤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 "집단거주를 고집하다 시대의 골동품으로 전락한 미국 인디언을 따라 배울 것이 아니라 유대인을 따라 배우자. "

- 조선족 저서 '중국 조선족 발전방략 연구' , 맹목적 중국 동화거부는 인디언처럼 멸망을 초래한다며 중화민족의 한 성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

▷ "일개 민간기관의 신용평가로 인해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은 문제다."

- 일본 산케이 (産經) 신문, 서방선진7개국 (G7) 회의에서 무디스 등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대응책을 의제로 다루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하며.

▷ "한 국가의 주권이 걸린 중대한 문제에 타국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허용하기 어렵다."

- 일본 사민당 이토 시게루 (伊藤茂) 간사장, 미국이 경기부양책으로 일본에 대폭적인 감세를 계속 요구하는 것을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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