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CEO도 40대로

햄버거 등을 파는 미국 내 2위 패스트 푸드 체인인 버거킹은 최고경영자(CEO)에 컨티넨털항공사 사장을 지낸 그렉 브렌네만(42)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사임한 브래드 블럼 회장의 후임인 그는 컨티넨털항공사 재직 6년간 경영난을 돌파하는 데 수완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에선 "버거킹의 경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경영자를 영입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버거킹은 미국 내에서 세계 최대 패스트 푸트 업체인 맥도널드의 견제와 미국 내 3위인 웬디스의 맹렬한 도전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