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로명·건물번호 위주 주소체계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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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강남구의 주소가 도로명과 건물번호 위주로 바뀐다.강남구는 "지번에 기초해 위치식별 등에 문제가 많은 현행 주소체계를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따른 외국식 새 주소체계로 바꾸는 작업을 끝냈다" 고 8일 밝혔다.

새 주소는 모든 도로에 구간을 나누어 명칭을 부여하고 명칭이 부여된 도로의 건물에 번호를 매겨 새주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미국.유럽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예를들면 기존의 '서울시강남구청담동 82 - 6' 은 '서울시강남구보람길 22' 로 바뀌게 된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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