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왕래]주병진 사업수완도 일류, '좋은사람들' 100억 순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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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일류 개그맨이 장사도 일류'. 개그맨 주병진씨가 세운 남성속옷 전문회사 ㈜좋은사람들이 지난해 극심한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1백억원이 넘는 순익을 올려 부러움을 사고 있다.

순익규모 1백4억원 (3위) , 경상이익 1백40억원 (3위) .총 3백20개에 달하는 12월 결산 코스닥 (장외시장) 회사중 ㈜좋은사람들이 지난해 거둔 영업성적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신문 전면을 할애한 전라광고 등 개그맨 출신 주병진 사장의 독특한 홍보전략과 고유 브랜드를 고집한 영업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게 성공비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좋은사람들의 주가는 3만6천원선으로 코스닥 등록법인중 40위권이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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