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골프 3R]잰슨 10언더파 선두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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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리 잰슨 (미국) 이 미국 프로골프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골프대회 (총상금 4백만달러)에서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2오버파로 부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지난 95년 대회 챔피언 잰슨은 29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스타디움코스 (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백6타를 기록, 2위 글렌 데이를 3타차로 앞섰다.

잰슨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올시즌 미국투어 무관인 우즈는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73타에 그쳐 합계 2오버파 2백18타로 여전히 부진을 보여 하위권 (공동 49위) 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잰슨과 함께 공동선두였던 조 오자키 (일본) 역시 76타로 부진, 공동 9위 (2백13타) 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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