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나만 이렇게 아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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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통 심하면 실신까지, 여성 건강 위태

매월 일정한 기간이 되면, 회사원 김양선(24세, 가명)씨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월차를 써야한다. 온 방안을 굴러다니면서 소리를 질러야 할 정도로 극심한 생리통 때문이다. 생리통을 앓지 않는 여성들은, 그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도 하지 못하며 꾀병이라고 치부하기도 한다.

생리통은 보통 여성의 50-60%에게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통이 생기면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김양선 씨는, 습관적으로 복용하던 진통제도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생리는 여성이 태아를 잉태할 수 있다는 성스러운 의미이기는 하지만, 매달 찾아오는 하복부와 허리의 극심한 통증은 여성의 건강을 위태롭게 만들기도 한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실신하기도 한다.

분당 아름다운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은, “경미한 통증을 동반한 생리통은 지극히 정상적인 경우도 있지만, 통증의 정도가 심해서 오심, 구토, 어지러움, 설사 등의 전신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자궁질환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

월경기간 전 혹은 기간 중 1-2일 동안 참기 어려운 생리통이 있다거나 매달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 생리통 치료, 생활습관도 함께 고쳐라!
한방에서는 생리통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는데 첫째는 몸이 찬 경우, 둘째는 몸에 무리가 오거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 셋째는 선천적인 경우로 나누고 있다. 그 밖에도 우리 몸 속의 기혈의 흐름이 막히거나, 자궁으로 충분한 영양 공급이 잘 안되면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밖에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 경우, 심한 스트레스, 어혈, 체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 등도 생리통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생리통은 원인에 따라 막힌 기체나 어혈을 풀고, 찬 기운을 몰아내는 한약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하면 자연적으로 월경통을 낫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주일에 두 번 정도 침치료를 하고, 침치료와 한약을 달여서 김을 쐬어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좌훈 치료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섣불리 약을 통해서만 증상의 빠른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진-왼쪽 한방적 치료 외에 평서에 집안에서 생리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습관화 되어야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다.
-통증 시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감싸는 찜질을 해준다.
-누워있거나 쉬는 것 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한다.
-생리기간 안에 몸에 꽉 끼는 옷이, 찬 음식이나 냉수욕은 금물이다.

분당아름다운여성한의원 이종훈원장은 “만약 자궁내막증이나 근종과 같은 기질적인 원인에 의해 생리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자궁근종, 생리불순, 불임 등의 2차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원장 이종훈
홈페이지 :www.beautywoman.kr
상담: 1544-751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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