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공 창업자 권승관 명예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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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화천기공의 창업자인 권승관 명예회장이 12일 오전 8시30분 광주 전남대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1952년 화천기공을 설립한 고인은 공작기계 분야를 개척하면서 77년에는 국내 최초로 NC선반 및 국산 밀링 1호기를 개발하는 등 기계공업의 외길을 걸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지갑례씨와 영렬(한국공작기계협회 회장 겸 화천그룹회장), 영두(화천기공 사장), 영호(서암기계공업 사장)씨 등 3남3녀가 있다.빈소는 광주 조선대병원이고, 발인은 16일 오전 9시다.062-220-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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