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 조회공시 2005년보다 71%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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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올 상반기에 비정상적인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12일 발표한 '2004년 상반기 공시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공시 중에는 주가의 비정상적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가 1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건에 비해 71.2%나 증가했다. 언론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도 지난해 상반기 26건에서 올 상반기 81건으로 증가했다.

풍문 관련 조회공시는 154건에서 108건으로 29.9% 감소했다.

올 상반기 중 공시를 가장 많이 한 상장사는 신한지주로 공시 건수가 153건에 달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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