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원로 영화감독 최현민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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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원로 연극연출가 겸 영화감독 崔玄民씨가 15일 오후4시45분 서울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77세. 崔씨는 극단 신협의 연극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만선' '트로이의 목마' 등을 초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60년대 후반 이후 한양영화사와 동아흥행의 기획.제작자로 '저 하늘에도 슬픔이' '상속자' 등 1백여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朴광옥씨와 아들 世榮.世俊씨가 있다.

발인 17일 오전7시. 장지는 충북음성 고심사 영탑원. 02 - 739 - 4499, 0446 - 78 - 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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