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오픈 배드민턴]김동문-나경민조 혼합복식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1위 김동문 (삼성전기) - 나경민 (한체대) 조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오픈에서도 우승, 올시즌 벌어진 3개 대회를 휩쓸었다.

김 - 나조는 15일 (한국시간)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인 미카엘 소고르 - 리케 올센 (덴마크) 조를 2 - 1 (15 - 2, 11 - 15, 15 - 5) 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 나조는 일본.스웨덴오픈에 이어 영국오픈까지 석권,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다.

남자복식의 이동수 - 유용성 (이상 삼성전기) 조도 결승에서 강호 찬드라 위자야 - 토니 구나완 (인도네시아) 조를 2 - 0 (15 - 10, 15 - 10) 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그러나 지난달 호흡을 맞춰 스웨덴오픈에서 우승했던 여자복식 나경민 - 장혜옥 (충남도청) 조는 세계 최강 거페이 - 구쥔 (중국) 조에 2 - 0 (15 - 7, 15 - 7) 으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김상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