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전 한국철학연구회장 현암 이을호 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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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철학연구회장과 국립광주박물관장을 지낸 玄庵 李乙浩 박사가 13일 오전6시 광주시북구문흥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전남영광 출신인 李박사는 지난 55년부터 전남대 문리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초창기 한국철학의 토대를 마련했고 78년 국립광주박물관 초대관장을 맡아 11년간 재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周在成 여사와 금호그룹총괄부사장 겸 중국본부장 元泰씨, 재미사업가 性胤씨 등 2남4녀가 있다.

빈소는 동광주병원 영안실, 발인은 15일 오전9시, 장지는 전남영광군불갑면방마리 선영. 062 - 260 - 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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