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인 구하고 영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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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해의 영웅견 으로 선정된 한 살짜리 테리어믹스견 ‘마일리’를 주인 스테이시 피츠가 안고 있다. 마일리는 지난해 12월 7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주인 피츠를 끈질기게 깨워 피츠와 그의 가족을 구했다. 당시 피츠 옆에서 자고 있던 마일리는 일산화탄소가 방안에 차기 시작하자 피츠의 이마를 할퀴어 깨웠다. 피츠는 잠시 깨어났으나 다시 의식을 잃었다. 마일리는 사납게 짖고 옷깃을 잡아 끌어 피츠를 다시 깨어나게 했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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