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유 수목장림서 첫 장례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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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0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국유림에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 추모원’ 개원 행사가 열렸다. 수목장은 주검을 화장한 뒤 뼛가루를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친화적인 장례방식이다. 경내에 소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 등 모두 11종의 추모목이 준비돼 있다. 최초 사용기간은 15년이고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노란 매듭은 예약이 돼 있는 나무임을 표시한다. 개원 첫날 첫 수목장이 열리고 있다. 골분 안치가 끝난 뒤 나무에 명패를 단다.

양평=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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