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낙균 문화부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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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95년 국민회의 창당 때 여성계 (여성유권자 연맹회장) 몫으로 영입된 뒤 DJ가 파격적으로 부총재에 중용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DJ와 여성운동단체를 연결시키는 고리역할을 수행해 신임을 보탰다.

97년 2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회의 대표연설을 맡아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에게 "아들 현철 (賢哲) 씨를 읍참마속 (泣斬馬謖) 시켜라" 고 호소해 화제를 낳았다.

미국유학 이후 60년대 말부터 여권 확장운동을 해왔다.

여성들이 쓰레기.물 문제 등 주민과 밀착하는 생활정치에 강점이 있다는 게 지론이다.

웃는 얼굴이나 여장부로 불릴 정도로 강단이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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