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3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국제기내식협회 (IFCA) 총회에서 대한항공의 비빔밥이 세계 최우수 기내식으로 선정돼 '머큐리 (Mercury)'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82년 제정된 머큐리상은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에 비유되는 것으로 영국항공 등 4개 항공사만이 수상했고 아시아지역에서는 대한항공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기내식협회는 매년 음식과 서비스장비 등 5개 기내 서비스부문에 대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작중 최우수작에 머큐리상을 수여한다.
김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