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애국지사 최덕휴옹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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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희대 사범대학장을 지낸 애국지사 최덕휴(崔德休)옹이 21일 오후9시15분 서울관악구남현동1054의27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76세. 지난 44년 일본군에 끌려간 崔옹은 일본군을 탈출,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소속돼 항일운동을 벌였으며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본 동경제국 미술학교를 졸업한 崔옹은 서울대.경희대에서 후진을 양성했으며 국제미술아시아협회장.경희대 사범대학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金敏玉씨와 장남 崔熺用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8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3410 -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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