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겨울올림픽 선수단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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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나가노겨울올림픽에서 종합 9위에 올라 올림픽 3회연속 10위권에 진입한 한국선수단이 23일 오후 귀국했다.

선수단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겸 단장은 "당초 목표를 달성했으나 쇼트트랙에서만 메달을 따내 아쉬움이 남는다" 며 "앞으로 가능성있는 종목을 집중 육성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단식을 가진 선수단은 24일 오후5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개선 환영회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전이경은 팬들의 사인공세를 받던 도중 목에 걸고 있던 금메달 1개를 분실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평소 전이경이 다니는 절의 여신도가 금메달을 주워 전이경에게 돌려줬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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