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문경은·전희철·서장훈 아시아농구연맹 올스타전에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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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아시아 최고의 가드 강동희 (기아) 와 센터 서장훈 (SK 입단예정) , 포워드 문경은 (삼성).전희철 (동양) 이 '아시아판 별들의 전쟁' 인 제2회 아시아농구연맹 (ABC)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ABC는 오는 5월28일과 29일 대만에서 아시아올스타 - 대만대표간에 두차례 벌어질 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이들 4명을 초청키로 결정하고 대한농구협회에 선수파견을 요청했다.

협회는 한국농구연맹 (KBL) 과 소속 구단의 협조를 얻어 이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시아올스타에는 지난해 중국 프로농구 최우수선수 후웨이둥 (1m98㎝) 과 왕즈츠 (2m12㎝) , 일본의 마이케루 다카하시 (1m98㎝) ,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부르 알하르비 (2m) 등 아시아 각국의 간판스타들이 망라돼 있다.

ABC는 아시아선수권.동아시아.아시안게임 기록을 바탕으로 올스타를 선발했기 때문에 강동희 등 4명은 아시아 정상급 스타로 공인받았다는 뜻이다.

경기방식은 미국 프로농구 (NBA) 처럼 12분 4쿼터제로 치러지며 맨투맨 수비만 허용한다.

1, 2쿼터가 끝나면 30분동안 슬램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가 치러진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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