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대형주 거래 활발…나흘째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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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주가가 나흘 연속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사자' 와 기관투자가들의 '팔자' 공방끝에 전날보다 6.82포인트 오른 528.95에 마감됐다.

이날 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530선을 넘어서는 등 초강세를 이어갔으나 막판 단기급등을 경계하는 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53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거래량은 5천6백만주로 활발했다.

대형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며 광업.철강 등이 오름세였다.

1백80만주가 거래된 LG전자가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건설.고려증권.삼성중공업 등이 1백만주 넘게 대량 거래됐다.

한도확대설이 나도는 포항제철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4백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투자가들은 6백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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