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서울 버스혼란 특감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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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감사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 교통체계와 관련해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 원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 "지방자치단체에 경종을 울린다는 의미에서 서울시 교통대란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할 용의가 있느냐"는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또 "(2002년 이후) 부패방지위원회에서 비리조사를 의뢰받은 차관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몇 명이냐"는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의 질문에 "1급 이상이 18명이고, 3급 이상은 59명, 지자체(공무원)는 21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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