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남녀 10명중3명 "아들은 꼭 있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대한가족계획협회는 18일 서울시내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기혼남녀 1천5백77명을 조사한 결과 10명중 3명이 '아들은 꼭 있어야 한다' 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필요성을 인정한 사람중 44%는 '대를 잇기 위해서' 라는 이유를 들었다는 것이다.

가족계획협회 관계자는 " '아들이 없어도 된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91년의 29%에서 71%로 크게 늘었다" 고 말했다.

박태균 전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