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社 SMK 대표이사등 영장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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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기도수원 중부경찰서는 18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다단계 판매회사인 SMK코리아 종합유통㈜ 대표이사 高상영 (44) 씨 등 이 회사 간부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高씨 등 8명은 지난해 6월27일 설립된 SMK에서 趙모 (37) 씨 등 신규회원들에게 "소자본으로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고 꾀어 가입비 명목으로 5백20만원씩을 받았다.

高씨 등은 또 신규회원으로 등록된 6만7천여명에게 자석요 등 72종의 물품 1천80여억원어치를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 =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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