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GM대우 파업 결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임단협을 벌였던 정유.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파업을 결의했다.

LG칼텍스정유 노조는 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67.9%(투표자 1078명 중 742명 찬성)를 얻어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정유 노조는 사측에 ▶주당 42시간에서 38시간으로(4조3교대를 5조3교대로) 단축▶임금 10.5% 인상▶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또 GM대우차와 대우인천차의 생산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우차 노조는 임단협에 합의하지 못하고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최익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