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타' 위성발사 성공…8월부터 시범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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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우리나라의 데이콤.현대전자를 포함, 미국의 퀄컴.프랑스텔레콤 등 6개국 11개 회사가 지분 참여중인 위성휴대통신 (GMPCS) 컨소시엄인 글로벌스타가 첫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데이콤은 15일 "글로벌스타 서비스를 위한 위성 4기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11시35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델타Ⅱ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고 밝혔다.

글로벌스타 위성은 내년 6월까지 미국과 카자흐스탄의 우주기지에서 모두 56기 (예비용 8기 포함)가 발사될 예정인데 오는 8월 시범서비스에 이어 내년 1월 분당 1천원대의 음성.데이터.팩스터통신 등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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