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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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부산한 韓.美외교街 8면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의 민간 외교가가 부산하다.

양국 정부의 한반도정책 공통분모를 높이려는 미 국무부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의 움직임이 배경이다.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건의할 전망이라고 한다.

坪數 줄여 재테크 23면

아파트 평수를 줄이자 - .주거생활에 거품을 빼 생활비도 아끼고 여유 자금을 고금리 재테크에 활용하는 'IMF 알뜰파' 가 늘고 있다.

이런 사정으로 서울시내 집을 팔고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사람이 20% 이상 증가.

30대그룹 채용 寒波 25면

올 봄 사상 최대의 취업대란이 예상된다.

구직자는 줄을 잇는데 IMF 한파로 사람을 뽑는 곳은 별로 없다.

국내 30대그룹중 25개 그룹이 신규 채용을 아예 하지않거나 전보다 대폭 줄여 뽑을 예정.

이상훈 어디로 갈까 33면

'갈기머리' 이상훈이 미 주요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다.

메이저리그 사상 첫 경매에 부쳐진 그에 대한 극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9일 훈련모습이 공개될 이상훈이 어느팀으로 팔려갈지가 최대 관심사다.

부산서 록 부활 꿈 40면

그들은 서울에서 밀렸다.

낙향 열차에서 서러움이 솟구쳤다.

그래 '독립 공화국' 을 하나 만들자. '갈매기 공화국' 이라 이름을 달고서 클럽음악판을 벌였다.

어디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서울에만 있을텐가.

지금 서울을 위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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