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 1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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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印尼 '혼란속으로' 8면

인도네시아가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

이미 사실상 국가부도 (모라토리엄) 상태인 경제위기와 정치위기가 겹쳐 극심한 혼란이 일고 있다.

고정환율제를 도입하겠다지만 묘방 (妙方) 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책내면서 사랑실천 11면

인도 캘커타 '마더 테레사의 집' 에서 만난 환자.봉사자들과의 짙은 우정을 담은 책이 두 출판사에서 나눠 출간되고 인세도 6곳으로 쪼개 나가며 영리목적이 아니라면 10부 미만은 복사도 허락한다.

폭력배도 업종전환 19면

IMF 한파에 조직폭력배도 업종전환?

유흥업소 등에서 자금을 조달해온 조직폭력배들이 불황으로 돈줄이 막히고 일반인의 채권.채무 분쟁이 늘자 해결사로 나섰다.

채무자를 납치.폭행하다가 검찰에 적발된 실태.

남발되는 협조융자 22면

은행권의 협조융자가 남발되고 있다.

눈 앞의 부실을 피하기 위해 더 큰 부실을 키우는 형국이다.

'대마불사론 (大馬不死論)' 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룹별 지원조건이 제각각이어서 특혜시비도 일어날 판.

박찬호 연봉 윤곽 29면

'코리아 특급' 박찬호의 연봉협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2년 계약에 연봉 1백50만달러를 요구한다는 방침. 한국돈으로 24억원의 거액이지만 양측 견해차 크지 않아 쉽게 타결될 전망. 외화 벌어 애국하는 그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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