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L로 3582km 달릴 수 있어요”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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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호 01면

‘2009 셸 에코마라톤’에 참가한 에코테크 자동차들이 8일 독일 베를린 남부 150㎞ 지점의 유로스피드웨이를 달리고 있다. 셸 에코마라톤은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가진 자동차를 뽑는 경주대회다. 참가 자동차들은 1L의 연료만 제공받아 가장 먼 거리 달리기를 경쟁한다. 연료는 휘발유·경유·LPG·수소 등 8가지 중에서 선택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9개국 대학생 202개 팀이 참가했다. 생 조제프 라 졸리브리 낭트(프랑스) 팀이 휘발유 1L로 무려 3582㎞를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우승했다. 주행 거리는 시속 23㎞ 이상의 속도로 16㎞ 이상 주행한 뒤 환산한다. 사진 위로부터 코냑시립대(프랑스), 님대(프랑스), 말레이시아공대(말레이시아) 팀의 자동차.

베를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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