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변호사 엄단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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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50여명의 소장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정화를 위한 개혁변호사 모임' 은 10일 대한변협에 브로커 고용.과다수임료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비리 변호사들에 대해 20명 이상 제명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개혁변호사 모임은 이날 자체 평가회를 갖고 "집행부 등도 징계의 강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충분한 징계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직접 검찰에 비리 변호사를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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