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MC 박미선이 “20년 된 선배에겐 한 번도 안 사더니 어쩌면 그럴 수 있냐”고 서운함을 나타내자 이휘재가 “선배로서 계산한 것 뿐”이라며 능청을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공동 MC인 김구라가 손담비에 대해 “정말 잘 났다”고 환호하자 손담비가 “오빠(김구라)가 크리스마스 카드도 써 줬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휘재가 “형수님한테도 카드를 보낸 적 있냐”고 묻자 김구라가 “손담비니까 쓴 것”이라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개그우먼 조혜련의 트레이드 마크인 ‘엉덩이 때리고 입 벌려’ 춤을 선보이는 등 숨겨진 끼를 마음껏 드러냈다.
정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