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은 앞으로 3년동안 최대 1천만명의 노동자들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리보융 (李伯勇) 중국 노동부장이 9일 밝혔다.
李부장은 이날 신화 (新華) 통신과의 회견에서 "국영기업에서 8백만~1천만 노동자의 해고가 예상된다" 고 말하고 "다른 민간분야의 실업자까지 포함할 경우 실업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李부장은 예상되는 대규모 실업자들의 대책으로 "민간부문에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을 새로 제정하고 실업자가 창업을 원할 경우 세금을 없애주고 등록의무를 면제시켜주기로 했다" 고 덧붙였다.
홍콩 = 진세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