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경기보며 라거맥주 마신다…OB, 다저스球場 납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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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올해부터 LA 야구팬들은 다저스 홈구장에서 박찬호의 경기모습과 OB맥주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된다.

OB맥주는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구단측으로부터 한국 맥주회사로서 유일하게 공식맥주로 지정받아 올 정규시즌부터 'OB라거' 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후원금을 내는 업체에만 홈구장내에서 음료와 식품 판매권을 주고 있는데, 우리나라 제품이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공식 판매되는 것은 OB라거가 처음이다.

OB맥주는 이에 따라 올 시즌동안 1만상자 안팎의 OB라거를 다저스 홈구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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