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우체국직원 인출사건 빼낸 돈 6억 추가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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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남영광군 낙월우체국 거액 인출사건을 수사중인 영광경찰서는 9일 우체국직원 조지훈 (曺志勳.23) 씨가 개설한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曺씨가 4개 은행에서 빼낸 돈이 6억여원 더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曺씨는 전산 단말기 조작을 통해 21개 은행 58개 계좌에 허위 입금한 78억9천만원 가운데 자신의 명의로 개설된 국민은행 본점 계좌와 曺씨의 고향친구인 朴모 (24).洪모 (43) 씨 등 3명의 계좌에서 모두 12억4천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광 =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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