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장관 "민간 보험 도입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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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인적인 소신과 철학으로는 민간 건보를 도입하게 되면 사회 근간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방적인 경제성장주의로 나가서는 안된다는 게 국민 여론"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건강보험의 제도나 운영의 문제점은 개선해야 하지만 민간보험 도입은 그 근본적인 철학의 문제를 흔들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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