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 5, 300대 줄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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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IMF한파이후 서울시 자동차등록대수가 지난1월 한달동안 5천3백여대나 줄었다.

그러나 8백cc미만의 경승용차는 같은 기간동안 1천2백80대가 늘어 승용차 소유에도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서울시 자동차등록대수는 모두 2백24만3천2백61대로 지난해12월말에 비해 1일 평균 1백71대씩 한달동안 5천3백6대가 줄었다.

서울시 자동차수는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전달에 비해 5백94대가 감소한 이래 더욱 감소폭이 커져 1월중 감소숫자는 지난해말보다 약 10배나 됐다.

차종별로는 자가용 승용차가 4천3백12대가 줄었으며 불경기로 인해 화물차도 8백55대가 감소했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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