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물려주기 행사' 동참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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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중앙일보와 YMCA가 함께 벌이고 있는 녹색가게 운동의 하나인 '교복 물려주기 행사' 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지역 9개 YMCA지회가 이미 참가의사를 밝힌 데 이어 대구.인천.대전을 비롯한 30여개 지역 YMCA도 이 행사에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접수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던 서울 성북.강북.도봉.노원구 지역은 도봉구청 (구청장 柳千秀)가정복지과 여성상담실에서 접수.교환업무를 맡기로 했다.

여성상담실 이분선 (李粉先.45) 실장은 "지난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호응을 받았고 지방에서도 문의가 많았다" 면서 "올해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9시~오후5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YMCA지회에서 열리는 교환매장은 휴일없이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열린다.

접수는 9일부터 시작되고 16일부터 교환매장 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구리시수택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동사무소 회의실 (0346 - 550 - 2608)에서 교복.체육복.참고서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교복은 한벌당 5천원씩에 판매된다.

◇ 행사 참가방법 = 교복을 깨끗이 손질해 옷걸이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지역별로 교환매장에서 접수를 받고 상태에 따라 1만~2만원을 지급한다.

판매대금은 3월초에 온라인 구좌로 송금된다.

이와함께 자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준비중인 중.고교도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수시로 소개된다.

◇ 문의 = 중앙일보 사회부 환경팀 02 - 751 - 5453, 서울YMCA 02 - 725 - 5828.5829.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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