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장성간부 호화향응 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최근 일본 대장성을 발칵 뒤집어놓은 수뢰사건을 계기로 '노판샤부샤부' 라는 음식점이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쿄 (東京) 의 대표적인 환락가 신주쿠 (新宿)에 있는 이 음식점은 큰 냄비에 각종 야채와 쇠고기를 넣어 끓여먹는 '샤부샤부' 요리집으로 20대 전후의 여종업원들이 노팬티차림으로 시중을 들어 일본식 조어 (造語) 인 '노판샤부샤부' 라는 이름이 붙었다.

종업원의 팁을 포함, 1인당 3만엔 (약 30만원) 까지 하는 이 음식점들은 고객이 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