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직장인들에게 학자금 장기저리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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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지방노동청은 5일 IMF한파 후 회사의 학자금지원이 끊기고 수입도 줄어 대학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에게 학자금을 장기저리로 빌려주기로 하고 이 달말까지 융자신청을 받는다.

융자대상은 상시 종업원 50인 이상 직업능력개발사업 적용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기능.전문대학과 대학에 다니는 근로자다.

그러나 1천명이상의 직업훈련 의무업체 근로자와 대학원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융자액은 근로자 본인의 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전액, 이자율은 연1%, 상환조건은 4년제 대학의 경우 2년거치 4년 균등상환, 2년제 대학은 2년거치 2년 균등상환이다.

신청은 학자금고지서 사본과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자기 돈으로 이미 납부한 경우엔 영수증 사본을 내면 대부해준다.

광주와 전남.북 제주의 광주지방노동청 관내에서는 지난해 4백55명이 총7억7천여만원의 학자금 융자 혜택을 받았다.

융자신청은 지방 노동청 및 사무소에서 받는다.

광주 (062 - 232 - 3412).목포 (0631 - 283 - 7815).여수 (0662 - 653 - 6812).전주 (0652 - 245 - 2077).군산 (0654 - 452 - 6121).익산 (0653 - 857 - 7290) .

광주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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