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중국국방부장, 신안보개념 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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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일본을 방문중인 츠하오톈 (遲浩田) 중국 국방부장은 4일 항구적인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새로운 안보 개념을 구축하자고 촉구하고 중국은 인접국들에 결코 군사적 위협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방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6일간의 일본 공식 방문을 위해 지난 3일 도쿄 (東京)에 도착한 遲부장은 이날 국립방위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냉전시대의 군사동맹과 군사력 강화에 기반한 안보체계는 평화를 구축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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