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는 국회직원' 실태조사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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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5일 입법조사 연구관들이 근무시간중 대학 강의를 나가는 등 비효율적으로 인력이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구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국회는 또 조만간 발족하는 여야 정치개혁특위에서 국회개혁 문제를 핵심과제로 다루기로 했다.

여야 원내총무들은 이날 "정치개혁특위에서 국회의 운영과 조직에 대해 전반적으로 손질을 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회 고위 관계자도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되는 대로 국회 구조조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확정하게 될 것" 이라며 "정치개혁특위와는 별도로 사무처 차원에서도 인원조정과 예산운영 등의 심의작업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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