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금융비리 아라이 의원 출당 조치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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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 자민당은 닛코 (日興) 증권으로부터 불법이익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계 아라이 쇼케 (新井將敬) 의원이 탈당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출당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이 의원은 지난 2일 가토 고이치 (加藤紘一) 간사장으로부터 탈당을 권유받았으나이를 거부했다.

.자민당은 이에 따라 당기위원회를 열어 정식으로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으며 “당원의 품위를 지키지 않았다” 는 이유로 제명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도쿄 = 이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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